지휘자 김희철은 현재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 제주도 음악재단법인 천송재단을 설립하여 제주국제합창축제와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를 시작하였다. 그는 두 합창축제의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다양하고 전문적인 합창단을 초청하여 전문적인 합창교육과 메시지가 있는 합창음악을 사회에 보급하려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어린이,청소년합창단들의 합창을 통한 문화교류를 위해 2018년부터 세계청소년합창축제앤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는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아틀란타심포니오케스트라콰이어(Atlanta Symphony Orchestra Choir)에서 Robert Shaw의 합창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93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월드코랄심포지엄(World Choral Symposium)에서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벤쿠버챔버콰이어를 지휘하였다. 또한, 그는 아틀란타코리안마스터코랄(Atlanta Korean Master Chorale) 지휘자, 조지아주립대학교(Georgia State University) 대학합창단 부지휘자, 아틀란타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귀국하여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맡아 2015년까지 20여회의 해외연주 및 1,000회가 넘는 합창연주들을 통해 그의 음악을 인정받았으며, 월드비전세계합창제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였다. 2013년에는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과 함께 필리핀의 제1회 안드레아 오 베네라치온 합창경연대회 (Andrea O. Veneracion International Choral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상하이소년궁합창단 객원지휘자와 중국 심양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그는 롯데문화재단 이사,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유나이티드싱어즈 음악감독, 웅스콰이어 지휘자, 항저우 AIYUE 합창단 객원지휘자, 명성교회 지휘자이며, 코리아합창단을 창단하여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를 통해 나눈다‘는 사명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2026년 아시아합창그랑프리의 국내 첫 개최를 유치하여 같은 기간에 대한민국국제합창대회(Korea International Choir Competition)를 준비하고 있다.